'야시로 나츠코(八城夏子)' 주연의 '닛카츠'의 로망 포르노 작품으로 결혼식 당일 신부가 현금 강탈에 실패한 도망중인 강도 2명에게 납치되 도피에 휘말린다는 내용으로 전형적인 '히치하이크' 영화로 다양한 로망 포르노 작품을 제작한 '하세베 야스하루(長谷部安春, 1932~2009)' 감독의 1977년 작품입니다.
닛카츠 로망 포르노(日活ロマンポルノ) 란 1960년대 후반부터 영화 관객수 감소와 TV 보급 등으로 경영난에 빠져 영화 제작이 어려워지자 성인 영화로 주체로 바꾸고 1971년~1988년에 걸쳐 닛카츠에서 제작,배급된 성인 영화로 수위는 일반적인 성인영화 수준입니다.
여 주인공인 '야시로 나츠코(八城夏子)'는 1955년생이며 본명은 '사토 키미코(佐藤 君子)'로 1976년 토에이 영화에 출연한 이후 '강간! (犯す!, 1976)'로 본인의 예명인 '야시로 나츠코'로 재 데뷔를하고 1980년 결혼 후 은퇴 전 까지 다양한 닛카츠 로망스 포르노 작품에 출연했고 이외에도 TV 드라마에도 출연했습니다.
- 제목 : 허니문 폭행 열차 ((秘)ハネムーン 暴行列車)
- 감독 : 하세베 야스하루(長谷部安春)
- 개봉 일 : 1977.10.15
- 상영시간 : 72분
- 제작 : 닛카츠
- 출연
- 야시로 나츠코
- 아베 토쿠쇼
- 카토 와타나베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입은 신부 '아키코'는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치르고 있는데 이때 교회 근처에 있는 건물 안에서는 불법 룰렛 도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가까이에 차를 정차한 24세의 '후유히코'와 22세의 '하루오'는 총을들고 도박장에서 현금 강탈을 시도했으나 이내 실패하고 형사들이 불법 도박장을 일망 타진하기 위해 쫒던와중 '하루오'가 형사가 쏜 총에 맞아 중상을 입고 현장에서 도주합니다.
형사들은 결혼식장에 들어와 젊은 남자 2명이 오지 않았는지 물었으나 목격자는 없었고 식이 끝나고 대기실로 들어온 '아키코'에게 신랑은 폭력을 행사하며 억지로 속옷을 벗기고 추잡하고 음란한 행위를 합니다.
'아키코'는 남편의 난폭함과 변태적인 행위로 앞으로 결혼 생활이 암흑의 생활이 될것을 알고 눈물을 흘리며 옷을 추스리고 있는데 도피중이던 두 남자가 갑자기 난입 해 총으로 위협하고 차를 운전할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아키코'는 부상당한 '하루오'를 보고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운전을 해주었으나 운전에 익숙하지 않아 막다른 골목길에서 이탈해 이 세 사람은 도피를 위해 인근 역에 정차했던 화물열차에 탑승합니다.
열차는 밤새도록 달렸으며 다음날 아침 열차가 정지하자 '후유히코'는 열차를 빠져나와 마을의 약방을 찾았고 이곳에서 약과 붕대를 구입합니다. 이때 가게에 있던 TV에서 이들의 소식이 뉴스로 나왔고 여주인은 곧 110에 전화를 해 신고할려고 하자 경찰에 연락하지 말라며 약방 주인인 폭행합니다.
열차로 돌아와 다친 '하루오'를 치료 해 주고 '하루오'가 잠든 사이 이 둘은 옷을 벗고 안으며 사랑의 행위를 시작합니다. 다음 날 열차가 정지한 틈을 타 '아키코'는 열차에서 나와 인근 식료품점에서 식료품을 구입했느나 돈이없어 노인에게 몸을 조금씩 보여주며 식료품을 공짜로 받아오게 됩니다.
두명의 강도는 '아키코'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있었으며 열차가 정지해 약과 식료품을 구입하러 나갈경우 '후유히코'와 함께 이동하면서 이 세명의 신뢰는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기묘한 도피행위는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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