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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1970년대

멀리서 치는 천둥(遠雷) 원뢰 1981년, 타테마츠 와헤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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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뢰(遠雷)는 천둥이 치기 전의 모습이란 의미로 '멀리서 치는 천둥'이란 제목으로도 불리며 '타테마츠 와헤이( 立松和平)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우리들의 결혼(俺っちのウエディング), 탐정 이야기(探偵物語) 등의 작품을 만든 '네기시 키치타로(根岸吉太郎) 감독의 1981년 작품입니다.

 

 

 

 

'네기시 키치타로' 감독은 이 영화로 제3회 요코하마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고 이외에도 최우수 시나리오상, 최우수 촬영상, '나가시마 토시유키'가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키네마준보 선정 1980년대 일본영화 베스트 17위로 선정됐으며 제55회 키네마준보상 일본영화 베스트10, 2위에 선정됐고 남우 주연상, 제24회 블르 리본상 감독상, 남우 주연상, 제5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 배우상에 여주인공인 '이시다 에리(石田 えり)가 수상하는 등 수많은 상을 받은 80년대 일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시다 에리(石田 えり)는 1960년생으로 1976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다양한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이 작품으로 제5회 일본 아카데미상(1982년) 주연 여배우상, 신인 여배우상 후보에 올랐고 제12회 일본 아카데미상(1989년)에서 여배우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제14회 일본 아카데미상(1991년)에서 조연 여배우상도 수상했으며 본작은 전라신이 많이 등장하는데 수수한 외모와는 다르게 의외의 글래머 몸매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일본 제목 : 원뢰 (遠雷)

- 감독 : 네기시 키치타로

 

- 제작년도 : 1981.10.24

- 제작사 : ATG, 닛카츠

- 상영시간 : 135분

- 장르 : 드라마

 

 

- 주요 배역

 

   - 와다 미츠오 역 : 나가시마 토시유키

   - 하나무라 아야코 역 : 이시다 에리

   - 나카모리 히로치 역 : 조니 오쿠라

   - 카에데 역 : 요코야마 리에

 

 

 

 

 

도치기현의 도시 근교..

 

23세의 '미츠오'는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땅이 있었지만 이곳에 대규모 공업단지와 주택단지가 만들어 지면서 '미츠오'의 아버지는 농지 대부분을 공업단지 부지로 팔아버리고 집을 나와 애인인 술집 여자 '치이'와 동거를 하고 있고 형인 '테츠오'는 은행원으로 '사이타마현'에서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미츠오'는 할머니를 모시고 어미니와 함께 토마토 재배에 정성을 드리고 있습니다.

 

 

 

 

 

토마토 농장이 위치한 마을 주변은 젊은 여성이 거의 없는 곳이지만 스낵바를 운영하는 젊은 여성 '카에데'는 농촌 총각들에게 인기 많으며 술을 마시러 온 '미츠오'를 유혹 해 토마토 농장에서 관계를 맺습니다. 이후 '카에데'의 남편이라고 자칭하는 자가 나타나고 '카에데'를 돌려 달라고 부탁합니다.

 

 

 

 

어느 날, '미츠오'에게 맞선이 들어오고 '하나무라 아야코'라는 여성을 소개 받는데 '미츠오'는 함께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우게 되고 '아야코'는 마음에 내키지 않아 합니다.

 

하지만 이 둘은 드라이브를 나갔다가 마음이 맞았는지 프로포즈와 함께 결혼 약속을 하고 바로 모텔로 직행 해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이후 '아야코'는 '미츠오'의 집으로 농사 일을 도우러 방문하지만 치메에 걸린 노부모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마음이 변하게 되면서 헤어짐을 통보하게됩니다..

 

 

 

 

마음이 울적해진 '미츠오'는 절친인 '코지'와 스낵바에 다시 방문하게 되고 '코지'와 스낵바 여주인이 하룻밤을 보내 사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 일로인해 '코지'와 관계가 소원해졌으나 코지의 집 농사 일을 도와주며 셋은 다시 만나게 되지만 스낵바 여주인은 또 다시 '미츠오'를 유혹 해 토마토 농장에서 관계를 맺게됩니다.

 

 

 

 

관계를 맺은것을 목격한 '코지'는 '미츠오'와 싸우게 되고 이 둘이 사이는 점점 멀어지고 얼마 후 '미츠오'는 옷을 잘 차려입고 '아야코'가 일하고 있는 주유소를 찾아가 결혼에 대한 확신을 주면서 둘의 관계가 급격히 발전하면서 결혼까지의 과정이 이어집니다....

 

 

 

 

'네기시 키치타로(根岸吉太郎)' 감독은 닛카츠제작사(Nikkatsu)에서 로망 포르노 영화를 주로 만들건 감독이었으며 1978년 에로틱 스릴러 '오리온의 살의:정사의 방정식(オリオンの殺意より: 情事の方程式)이 큰 설공을 거두며 화려한 출발을 했고 

 

 

 

 

70년대 후반부터 어려워진 로망 포르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주류 영화로의 진출 첫 작품으로 '멀리서 치는 천둥'을 제작 하면서 많은 상을 수상하고 이후 다양한 작품을 하게 됩니다.

 

1099년에는 마츠다 세이코(松田聖子)의 무대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었고 1993년 부터는 여러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와 CF로도 그 영역을 넓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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