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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1980년대

쾌도루비 (快盜ルビイ) 1988년, 코이즈미 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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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도루비( 快盜ルビイ )는 코이즈미 쿄코와 얼마 전 미국 에미상 '쇼군'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사나다 히로유키'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1988년 11월12일 개봉 했습니다.

 

 

大滝詠一 快盗ルビイ (youtube.com)

 

 

 

영화의 원작은 '헨리 슬레서 (Henry Slesar)'의 소설 '괴도 루비 마틴슨'을 영화한 것으로 감독은 '마작 방랑기'의  '와다 마코토( 和田誠 )'이며 OST는 영화 제목과 동일한 '쾌도루비'로 엔딩곡으로 사용됐으며

 

러브제네레이션의 주제곡인 '행복한 결말( 幸せな結末)'을 부른 시타팝의 대가 '오오타키 에이치'가 작곡한 곡으로 남자 주인공인 '사나다 히로유키'와 함께 불러서 오리콘 차트 2위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 제목 : 쾌도루비 (快盜ルビイ)

- 감독 : 와다 마코토 (和田誠)

 

- 주연

   - 코이즈미 쿄코 (小泉今日子)

   - 사나다 히로유키 (真田広之)

 

- 배급 : 토호

- 개봉 일 : 1988.11.12일

- 상영 시간 : 96분

 

 

 

 

 

DM 발송 회사에서 근무하는 평범한 직장인인 남자 주인공 '토오루'와 같은 멘션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신비롭고 매력적인 여성 '루미'의 항상 실패하는 '도둑질'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로멘틱 코미디 영화로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던 '토오루'의 멘션에 '루미'가 이사를 오게 됩니다.

 

 

 

 

 

멘션의 계단에서 우연히 '루미'와 마주치게 되고 루미는 자신을 프리 스타일리스트 '카토 루미'라고 소개하지만 사실은 '루비'라는 이름의 쾌도였으며, 루미는 토오루에게 '도둑질'을 하자고 제안하게 되고 처음엔 망설이던 토오루는 루미의 매력에 이끌려 그녀의 제안을 받아드리게 됩니다.

 

 

 

둘은 루미가 계획한 첫번째 작전으로 멘션 인근 식료품 가게의 주인으로 부터 매출금을 훔치기로하고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토오루에게 자전거 연습을 시키고 얼마 후 계획을 실행하면서 매출금을 훔치는데 성공하게 되지만 경비를 제외하면 적자로 이내 훔친 가방을 주인에게 돌려줍니다.

 

 

 

 

 

이후 두번째 작전으로 은행을 털기로 계획하고 루미가 토오루에게 은행원에게 전달 할 협박 편지를 주게되는데 토오루는 실수로 어머니의 쇼핑 메모와 바뀐것을 모르고 은행원에게 잘못 건내주게 되면서 또다시 실패하게되고 곧 바로 보석점 사기를 시도하지만 이 역시 점주에게 들키면서 실패로 돌아가게됩니다.

 

 

 

 

은행강도, 보석점 사기 등이 모두 실패하고 루미는 고급 맨션 '자나두'에 눈을 돌려 빈집에 들어가게 되지만 문이 고장난 화장실에 토오루가 갖혀 버리면서 루미는 수리 업체로 변장해 토오루를 극적으로 구출하고 도망칩니다.

 

 

 

 

 

토오루는 루미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루미에게는 연인이 있었고 어느날, 루미과 연인과 싸우게 되면서 이별의 편지를 보내게 되는데 이내 후회를 합니다.

 

루미는 토오루에게 편지를 되찾아 달라고 부탁하고 토오루는 루미의 남자친구 집 앞 우편함에서 도착한 편지를 훔치다가 이를 이상하게 본 주민에게 신고를 당하게 되고 형사에게 붙잡혀 경찰서로 연행되지만 편지 내용을 확인한 경찰은 토오루에게 죄가 없다며 바로 풀어줍니다.

 

 

 

 

 

경찰서에서 나온 토오루는 지난 과정의 이야기를 루미에게 하게되고 루미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토오루와 키스를 하면서 따뜻하게 맞아줍니다.

 

 

 

 

이대로 영화가 끝나는가 싶은 상황에 이번에는 토오루가 먼저 새로운 범죄 계획을 루미에게 제안하면서 영화는 끝나게 되며 코메디와 로멘스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사나다 히로유키'의 풋풋했던 젊은 시절 모습과 90년대 최전성기 시절 '코이즈미 쿄코'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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