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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地獄)은 '나카가와 노부오(中川信夫, 1905~1984)' 감독과 '신토호(新東宝株式会社)'가 마지막으로 제작한 1960년 공포영화로 '미츠야 우타코(三ツ矢歌子, 1936~2004)'와 '아마치 시게루(天知茂, 1931~1985)'가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국내에서는 2006년 제7회 서울영화제에서 공개된 바 있습니다.

 

 

 

 

이 작품은 지옥에서의 고통을 리얼하게 묘사해 당시 다른 일본 공포영화인 '콰이단(怪談)'이나 '오니바바(鬼婆)'와 차별화 한 것으로 유명하며 일본 컬트영화의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후 1979년, 1999년에 리메이크작이 개봉됐습니다.

 

 

 

영화 전반부는 메피스토와 같은 인물들의 인간적 충돌과 대립을 그리는 '살아있는 지옥'을 묘사했으며 후반부는 피바다를 비롯하여 불교 그림에서 영감을 얻은 '지옥 이야기'의 현실감 나는 묘사가 인상적이며 독창적인 편집으로 완성됐습니다.

 

 

 

제작사인 '신토호(新東宝株式会社)'는 1947년 원 제작사인 '토호'의 파업사태 이후 이탈한 사람들이 설립한 제작사로 일본영화 황금기시절 6대 영화 제작사로 큰 성장을 이어 갔으나 TV보급율이 급속도로 늘면서 1961년 파산합니다. 

 

 

 

- 감독 : 나카가와 노부오 (中川信夫)

- 개봉 일 : 1960.07.30

- 제작사 : 신토호

- 상영시간 : 100분

 

 

 

- 출연

   - 미츠야 우타코

   - 아마치 시게루

   - 하야시 히로시

   - 누마타 요이치

   - 미야타 후미코

   - 유이치 누마타

   - 오토모 준

 

 

 

대학생인 '시로'는 '야지마' 교수의 딸 '유키코'와  약혼식을 올린 날, '시로'의 친구 '타무라'는 '시로'의 부탁으로 집으로 데라다 줍니다. 하지만 '타무라'는 운전 중 실시로 술에 취한 야쿠자 갱단의 리더인 '교이치'를 치고 달아나고, 이때 이 사건을 목격한 '교이치'의 어머니는 그들을 찾아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타무라'는 살인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지만 '시로'는 죄책감을 느끼고 자수를 결심합니다. 연인 '유키코'에게 그날의 일을 말한 후, 택시를 타고 경찰서로 이동하던 중 차가 추락해 '유키코'가 현장에서 사망합니다.

 

 

 

'유키코'의 장례식 후, '시로'는 스트립바 종원업원이자 '교이치'의 여자친구인 '요코'를 만나러 가게되고 이 둘은 그날 잠자리를 갖고나서 '교이치'의 어머니와 함께 복수를 계획합니다.

 

 

 

실의에 빠진 '시로'는 술로 시간을 보내다가 어머니가 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집으로 들어오고 어느 날,  '야지마' 교수 부부와 '타무라'가 '시로'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양로원인 '천상원'의 1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늙은 화가의 딸 '사치코'가 죽은 약혼녀 '유키코'와 닮아서 호감을 가졌으나 알고보니 '사치코'는 병에걸려 죽은 어머니가 생전에 화가와바람이 나서 낳은 배다른 남매였고 '교이치'의 어머니와 '요코'가 몰래 쫒아와 요양원 사람들을 모두 독살시켜 버리고 '시로'를 포함 모두 죽게됩니다.

 

 

 

 

이후 '시로'가 지옥으로 떨어지 후 모두가 모인 가운데 각자의 죄목에 따라 지옥에 떨어지고 이들은 목과 몸이 분리되는가 하면, 손발이 잘리고 몽둥이로 내리찍어 피투성이가 되었다가

 

 

 

다시 부활시켜서 또다시 피투성이를 만드는가 하면 뜨거운 물이 펄펄 끓는 솥에 빠트리고 바늘산에서 걷게 만드는 등 잔인한 형벌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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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추리소설 작가인 '마츠모토 세이초(松本清張)' 가 1961년8월에 출판한 단편집 '그림자의 차'에 수록된 단편소설인 '잠재광경(潜在光景)'을 원작으로 '노무라 요시타로(野村芳太郎)' 감독이 1970년 6월6일에 공개한 영화로 남자 주인공 '이와시티 시마'의 중년미 넘치는 매력적인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松本清張 潜在光景

 

 

'노무라 요시타로' 감독은 이 작품 외에도 '마츠모토 세이초'의 소설 중 8편을 영화로 만들었으며 대표작으로는 '모래그릇', '제로의 초첨' 같은 영화가 있으며 '그림자의 차'는 1970년도 '키네마 준보' 베스트10 제7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아내가 있는 여행사 12년 근속중인 샐러리맨이 어느 날, 버스에서 어린시절 소꼽친구 여성과 우연히 재회하면서 불륜 관계를 맺으면서 여성의 6세 아들이 자신에게 살의를 품는다는 망상에 빠진다는 내용으로 하드한 러브씬을 썩어 리얼하게 담았습니다.

 

 

 

 

남자 주인공인 '카토 고(加藤剛)'는 '시즈오카' 출신 1938년 2월생으로 2018년 6월18일에 '담낭암'으로 도쿄 자택에서 80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TV드라마 유작으로는 2017년 10월5일 TV아사히 방송의 '사건 18', 영화 유작으로는 2018년 개봉된 '오늘밤, 로맨스 극장에서'가 있습니다.

 

 

 

 

여주인공인 '이와시타 시마(岩下志麻)는 도쿄 출신 1941년 1월생으로 현재 84세로 1999년 기모노 메이커 '기모노 시마'를 발표 하면서 기모노 디자이너로서 데뷔를 했으며

 

 

 

 

2000년에는 '키네마 준보'의 '20세기 영화스타,배우편'에서 일본 여배우 10위, '20세기 영화스타 여배우'에서도 10위에 뽑히는 등 일본의 간판 배우로 활약했으며 대표작으로는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명작 '꽁치의 맛 (1962년)'과

 

 

 

 

'야쿠자의 아내들 시리즈(1986~1998)', '오린의 노래(1977년)', '히미코(1974년)', '이 아이의 7번째 생일을 축하하러(1982년)'등이 있습니다.

 

 

 

 

 

- 제목 : 그림자의 차 (影の車)

- 원작 : 마츠모토 세이초 '잠재광경' (松本清張 潜在光景)

- 상영시간 : 97분

 

 

- 출연

 

   - 카토 고

   - 이와시타 시마

   - 오가와 마유미

   - 타키다 유스케

   - 이와사키 카네코

   - 콘도 요스케

   - 오카모토 히사토

   - 아시다 신스케

 

 

 

 

여행사에서 12년차 근무하고 있는 '하지마 유키오'는 퇴근 후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 어린시절 소꼽 친구였던 '야스코'를 우연하게 만나게 되고 얼마 후, '유키오'는 버스 정류장에서 '야스코'와 다시 재회하게 됩니다.

 

 

 

 

'야스코'는 '유키오' 보다 버스에서 먼저 내려야 했으나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유키오'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면서 같이 저녁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야스코'는 6살짜리 아들이 있었고 남편과 사별해 외로움을 느끼고 있던 와중에 '유키오'를 만나게 됐고 이 둘은 점차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결국 잠자리를 함께 하게되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됩니다.

 

 

 

 

'야스코'는 보험 영업 일을 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게되고 '유키오'는 '야스코'의 집에서 엄마가 늦게 들어오는 그녀의 아들 '켄이치'와 친하게 지낼려고 프라모델을 사주기도 하고 공부를 가르쳐 주는가 하면 목욕을 함께 하는 등 나름의노력을 합니다.

 

 

 

 

주말에는 렌트카를 빌려 야외로 드라이브를 다녀오는 등 아버지가 없는 '켄이치'를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면서 조금씩 가까워 지게 되고 '야스코'는 '켄이치'가 '유키오'를 잘 따르고 있는것에 대해 기뻐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고 드라이브를 다녀온 이후 '유키오'는 '켄이치'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망상이 시작되면서 불륜의 내용이 점차 스릴러물로 분위기가 크게 바뀝니다.

 

 

 

 

'유키오'의 어린시절은 '켄이치'와 크게 다를바 없었는데 '유키오'의 엄마에게는 애인이 있었고 이 남자는 '유키오'에게 바다 낚시를 가르쳐 주는 등 자상한 남자였으나 함께 갔던 바다 낚시에서 안전을 위해 남자의 몸에 감겨있던 밧줄을 의도적으로 도끼로 끈어버리면서 남자를 죽음으로 몰고갑니다.

 

 

 

 

결국 어렸을때 이 사고의 트라우마로 평소와 다름없이 손도끼를 들고 산으로 나무를 베러가는 '켄이치'의 손에 손도끼를 본 '유키오'는 자신을 죽일꺼라는 망상에 빠져 '켄이치'에게서 손도끼를 뺏기위해 몸싸움을 벌이다 '켄이치'가 중상에 빠지게 되고 신고로 형사들이 '유키오'를 현장에서 체포합니다.

 

 

 

 

'유키오'는 조사 받는 과정에서 계속 '켄이치'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주장합니다. 이때 형사는 '6살 아이에게 살인 의도가 있었을까?' 라는 질문을 하고 '유키오'는 울면서 그런 경우가 있었다며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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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저택의 공포, 피를 빠는 인형(幽霊屋敷の恐怖 血を吸う人形)'은 '야마모토 미치오(山本迪夫)' 감독의 작품으로 1970년 7월4일에 공개된 일본의 특촬 공포물이며 '피를 빠는 시리즈' 3부작 중 첫번째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출처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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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1970년대 초, 토호에서 만든 영화들이 모두 흥행이 저조하면서 괴기 노선으로 선회한 시리즈로 영국 '해머필름'의 '드라큘라' 영화를 기본 베이스로 일본판 드라큘라 영화로 만들고자 기획한것이 시작이지만 첫번째 작품은 흡혈귀 영화와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감독은 이 작품의 기본 뼈대는 자신이 팬이었던 일본 만화가 '우메즈 카즈오'의 '미라선생', '아기소녀' 등에서 영향을 받아 구성했고, 19세기 미국 소설가 '애드가 앨런 포'의 'M발드마 사건의 진실'의 스토리를 추가해서 본 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작품에서 뱀파이어로 출연한 '코바야시 유키코'는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핵심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출연 분량이 매우 적으나 등장할때 마다 본 작품에 걸맞는 오싹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 제목 : 유령 저택의 공포, 피를 빠는 인형 (幽霊屋敷の恐怖 血を吸う人形)

- 감독 : 야마모토 미치오 (山本迪夫)

- 개봉 일 : 1970.07.04

- 배급 : 토호

- 상영시간 : 71분

 

 

 

 

 

- 출연

 

   - 사카이 사치오

   - 코바야시 유키코 (小林夕岐子)

   - 나카오 아키라(中尾彬)

   - 후타미 타다오

   - 우사미 준 (宇佐美淳)

   - 미나카제 요코

   - 마츠오 카요

   - 타카시나 카쿠

   - 하마무라 준

   - 나카무라 아츠오 (中村敦夫)

 

 

 

 

 

비가 내리고 번개가 치던 날 밤에 반년 만에 귀국한 '사가와 아즈히코'는 약혼녀 '노노무라 유우코'를 만나러 그녀가 사는 '노노무라' 저택에 찾아가고 '유우코'의 어머니 '시즈'로 부터 보름 전에 '유우코'가 교통사고를 당해 죽었다는 비보를 듣고선 충격에 빠진 채 저녁에 잠시 묵게되지만 어디선가 희미하게 여자의 울음소리가 들려옵니다.

 

 

 

다음날 새벽 숲속에 있는 '유우코'의 묘자리에서 죽은 줄 알았던 '유우코'와 재회한 뒤 행방이 묘연해져, '키즈히코'의 여동생인 '사가와 케이코'가 연인인 '타카기 히로시'와 함께 오빠의 행방을 찾아 '유우코'의 저택에 찾아가게되고...

 

 

 

 

여 주인공인 '고바야시 유키코'는 1946년생으로 현재 78세로 1966년~1974년까지 배우로 활동했으며 1968년 8월 공개된 특촬 대작 '괴수 총진격'에서 히로인의 '마네베 안코' 역으로 발탁되 본격적인 영화 데뷔를 시작했습니다.

 

 

 

이 작품 제작 당시에는 각본을 건네받고 '꼭 하고싶다'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으며 이후 병세가 짖어져 1974년경에 연예계에서 은퇴했습니다.  이 작품 공개되자 마자 여성층을 중심으로 큰 히트를 기록했으며 뱀파이어 메어크업에는 눈동자를 금색으로 하기 위해 컬러 콘택트 랜즈가 사용되었지만

 

 

 

 

이 렌즈는 시야 확보가 전혀 안되 촬영 때마다 물건에 부딛히는 등 부상이 잦았지만 덕분에 비주얼면에서 절대적인 효과를 올렸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불안한 인상을 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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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 대폭파(新幹線大爆破)'는 '사토 준야(佐藤純彌)' 감독의 1975년작으로 일본 국민배우 '타카쿠라 켄'을 비롯해 '치바 신이치', '우츠이 켄' 등 초호화 캐스팅이 돋보이는 영화로 도쿄역을 출발한 '히카리 109호'에 폭탄을 설치했으며

 

 

 

 

주행속도 80km 이하로 내려가면 폭발한다는 협박 전화가 오고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면서 경찰이 범인들을 쫒는다는 스토리로 이 영화는 향후 많은 기차 납치 영화의 표본으로 자리잡으며 특히 1994년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개봉작 '스피드'에 많은 영향을 줬습니다.

 

 

 

 

주인공인 범인 역에 '타카쿠라 켄'이 합류하면서 범인의 분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제작비도 크게 늘어 당시 '토에이' 영화사 사상 최대 규모인 5억3천만엔이 투입된 초호화 블록버스터 오락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영화의 주 무대가 신칸센이라 제작사측은 국철의 협조를 받아 제작하고자 했으나 국철은 이미지 하락을 우려해 영화 제목을 바꾸면 협조하겠다고 했으나 토에이 측은 영화 제목 변경을 하지 않아 국철의 협조를 받지 못하고 신칸센 장면은 미니어처와 몰래 촬영으로 영화를 완성 했습니다.

 

 

 

 

협조를 받지 못하고 몰래 촬영이 많았고 제작 스케줄도 빠듯해 영화 개봉 이틀전에 영화가 완성되 시사회는 개최하지 못했으며, 영화 제목 탓에 신문, TV광고 등이 막혀 홍보 부족으로 개봉당시 흥행은 매우 저조했으나 프랑스에서는 빠른 전개를 위한 102분 편집판으로 8주간 롱런을 기록하며 대히트를 기록합니다.

 

 

 

 

- 제목 : 신칸센 대폭파 (新幹線大爆破)

- 감독 : 사토 준야 (佐藤純彌)

- 배급 : 토에이 (東映)

- 상영시간 : 152분

- 개봉 일 : 1975.07.05일

 

- 출연

  - 타카쿠라 켄 (高倉健)

  - 치바 신이치 (千葉真一)

  - 우츠이 켄 (宇津井健)

 

 

 

 

일본이 자랑하는 고속열차 신칸센에 약 1,500명의 승캑을 태운 '히카리 109호'는 9시48분 정각 도쿄역을 출발해 '사가미하라'에 이르렀을때 일본 국철 본사에 신칸센 열차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옵니다. 특수 장치를 적용한 이 폭탄은 속도가 80km 이하로 감속되면 자동으로 폭발하며 이를 입증하기 위해 범인은 삿포로 근교의 화물 열차를 폭파합니다.

 

 

 

 

이렇게 완벽한 폭파 계획은 불황으로 도산한 정밍기계공장의 전 경영자 '오키타 테츠오'외 2인의 기획으로 오키타는 국철 본사에 500만 달러를 요구합니다. 당국은 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국철측이 오키타의 요구에 응하면서 범인은 500만 달러를 받기위해 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 경찰차의 집요한 추척에 사망하고 맙니다.

 

 

 

 

그러나 오키타는 수사본부의 허술한 수사를 교묘한 수법을 구사해 500만 달러를 손에 넣는데 성공하고 수사본부에 폭탄 제거발법을 적은 도면이 선플라자의 금전 등록기에 있음을 알리고 변장 후 가명을 사용해 해외 여행을 나가는 일원으로 위장해 하네다 공항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다방에 화재가 나면서 도면이 소실되어 버리고 수사본부는 TV를 통해 필사적으로 오키타에게 호소하지만 오키타는 아무런 반응이 없고 긴박한 수사본부에 제한 속도로 달리고 있는 '히카리 109호'를 밖에서 촬영한 필름이 전해지고 그 필름으로부터 폭탄 장치의 위치를 파악하게 됩니다.

 

 

 

 

수사본부는 폭탄 제거에 성공하고 하네다공항으로 이동한 오키타를 잡기위해 형사들이 데려온 아들 '켄이치'를 통해 오키타에게 자수하라고 호소하지만 오키타는 필사적으로 도주합니다.

 

 

 

신칸센 대폭파는 넷플릭스를 통해 리부트가 결정됐으며 '히구치 신지가' 감독, '쿠나사기 다케시'가 주연을 맡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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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다케시'의 네번째 연출작으로 '하나비'와 함께 '다케시'의 대표작으로 본작은 '제46회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에 출품되면서 '다케시'를 유럽권에 널리 알린 영화이기도 하며, 작품의 제목에 맞게 영화는 3악장으로 나뉘어지며 인간론적 허무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케시'는 이 영화가 당시에 자신이 감독할 수 있는 마지막 영화라고 생각했다고 하며 그런 이유로 자신의 모든 촬영기법과 아이디어를 총동원한 덕분에 자신이 인정한 최고의 명작이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무표정하게 앚아 있다가 관자놀이에 권총을 가져가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클라이맥스이자 핵심 주제를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영화 내내 스크린 속에서 맹 활약을 펼치던 조연들의 허탈한 죽음은 허무함까지 느껴지게 하고 있습니다.

 

 

 

 

 

- 제목 : 소나티네

- 감독 : 기타노 다케시

- 배급 : 쇼치쿠

- 러닝타임 : 94분

- 개봉 일 : 1993년 6월 5일

 

- 출연

   - 기타노 다케시

   - 와타나베 테츠

   - 카츠무라 마사노부

   - 테라지마 스스무

   - 오스기 렌

   - 야지마 켄이치

   - 미나카타 에이지

 

 

 

 

주인공 '무라카와'는 도쿄의 대형 조직이었던 키타지마구미의 행동대장이었으나 야쿠자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차에 미도 따르던 두목 '카타지마'의 명령으로 의형제 관계였던 나카마츠의 조직을 돕기 위해 오키나와로 떠납니다.

 

 

 

 

졀 탈 없이 분쟁이 끝날꺼란 '카타지마' 두목의 말과는 달리 나카마츠구미와 대립중이던 아난구미의 공격을 받고 부하들이 죽어 나가자 '무라카와'는 위기를 느끼고 우연히 찾은 술집으로 피신했지만 이곳에서 총격을 받아 부하 대다수가 살해당하고 맙니다.

 

 

 

 

이후 살아남은 부하들과 인적이 거의없는 해변가의 작은 집으로 도피하고 이곳에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소년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우연찮게 찰흑같은 밤 해변에서 남자 친구에게 강간당할 뻔했던 '미유키'를 만나게 됩니다. 이후 '미유키'는 이들과 해변가의 집에 남아 즐거운 생활을 보냅니다.

 

 

 

 

하지만 곧 도쿄로 돌아가게 해 주겠다던 나카마츠구미의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들의 은신처에 아난구미에서 보낸 킬러가 찾아와 '켄'을 살해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후 아난구미의 부두목인 '타카하시'를 만나기 위해 호텔로 찾아가지만 대부분 죽고  '무라카와'와 '요지'만 살아납니다. 

 

 

 

 

두목 '카타지마'가 자신의 구역을 노리고 아난구미와 짜고 함정에 빠뜨렸다는 것을 알게되고 이에 분노한 '무라카와'는 '타카하시'를 살해 한 뒤 안나구미의 회합 장소인 호텔로 가 자신의 조직원과 아난구미 조직원들을 몰살시키고 '미유키'가 기다리고 있던 해변가의 집으로 가는도중 차 안에서 자신의 머리에 방아쇠를 당기며 생을 마감합니다.

 

 

 

 

메인 포스터에 나온 물고기는 '큰양놀래기(나폴레옹피쉬)'로 작살에 꿰인 물고기는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전부 죽음이 확정되어 있고 이는 이미 작살에 꿰뚤려 물 밖에 건져올려진 물고기와 똑같은 운명을 보여준다는 은유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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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뉴욕 포스트에 실렸던 피트 헤밀의 '고잉 홈(Going Home)을 바탕으로 '남자는 괴로워', '학교'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일본 영화계의 거장 '야마다 요지(山田洋次, 1931~ )' 감독이 훗카이도를 배경으로 만든 감동적인 로드무비로 국민 배우인 '타카쿠라 켄(高倉健)'과 '바이쇼 치에코(倍賞千恵子)', '다케다 데쓰야(武田鉄矢)', '모모이 카오리(桃井かおり)' 등이 출연했습니다.

 

 

 

 

제1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최우수 남우 주연상 등 총 7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제51회 키네마 준보 1위 등 주요 영화상을 휩쓸었으며 역대 일본 흥행 베스트10에 등재되었으며 개봉이후 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리메이크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바이쇼 치에코(倍賞千恵子)'는 수많은 작품을 통해 일본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배우로 '남자는 괴로' 시리즈에서 주인공 마쓰미 키요시의 여동생 '사쿠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행복의 노란 손수건'과 1981년작 '역(驛)'이 대표작으로 이 영화에서는 살인죄로 복역을 마치고 나온 남자인 '타카쿠라 켄'을 집 어귀에 노란 손수건을 걸어놓고 기다리는 아내역으로 출연했습니다.

 

 

 

 

- 제목 : 행복의 노란 손수건 (幸福の黄色いハンカチ)

- 개봉 일 : 1977년 10월 1일

- 감독 : 야마다 요지

 

- 출연

   - 시마 유사쿠 역 : 타카쿠라 켄

   - 시마 미츠에 역 : 바이쇼 치에코

   - 하나다 킨야 역 : 타케다 테츠야

   - 오가와 아케미 역 : 모모이 카오리

   - 와타나베 과장 역 : 아츠미 키요시

 

 

 

 

 

탄광 출신인 '유사쿠'는 모범수로 아바시리 감옥에서 6년의 형기를 마치고 나와 우체국에 들러 엽서를 써서 집으로 우편을 보냅니다. 마침 아바시리에 있던 '킨야'는 여자 친구와 헤어지게 되면서 일을 그만두고 '마츠다 파밀리아'를 사서 여성들을 꼬시는데 이때 도쿄에서 혼자 여행 온 '아케미'를 만나 함께 식사를 하고 여행에 나섭니다. 

 

 

 

 

인근 해변으로 드라이브를 온 이 둘은 해변에 있던 '유사쿠'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을 하고 이 셋은 함께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날 밤, 여관에서 '아케미'와 '킨야'는 한방을 쓰게 되고 '킨야'는 키스를 시도하고 '아케미'는 저항하며 울기 시작합니다. 이때 옆방에서 흐느끼는 소리를 들은 '유사쿠'가 나와 이 둘의 소동은 끝나게 됩니다.

 

 

 

 

 

다음 날, 이 셋은 여행을 계속하지만 운전을 하던 '킨야'가 복통을 느껴 길거리에 주차를 하고 인근 주택으로 화장실을 찾아 가게되자 '아케미'는 다가오는 트랙터를 피하기 위해 운전을 했지만 운전미숙으로 인근 농지에 있던 건초더미 속으로 돌진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해당 농가에 하룻밤을 묵게 됩니다.

 

 

 

 

 

'유사쿠'는 아내 '미츠에'와 사우고 집을 나온 뒤 시비를 걸던 남자와 싸우게 되고 싸움에서 한명의 남자가 사망하게 되면서 자신이 감옥게 가게된 사연을 이야기합니다. 

 

 

 

 

체포된 후 감옥에 갇힌 '유사쿠'는 아내에게 '만약 나를 용서하고 받아준다면 우리 집 앞의 참나무에 노란 리본을 매어두시오,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리본이 없으면 그냥 떠나겠소'라고 엽서를 보냈다는 사연을 들은 일행은 '유사쿠'의 아내가 기다리고 있는 유바리까지 함께 가기로 하고 여행을 이어갑니다. 

 

 

 

 

지금도 유바리 지역에서는 이 영화가 매년 상영된다고 하며 로드무비다운 다양한 이야기와 '킨야'의 다소 코믹스러운 배역 때문에 눈물,콧물짜는 감동적인 면 보다 보고나면 그냥 행복해지는 영화라고 보시면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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